
해양 환경 솔루션 기업 비피피오(BPPO)와 독일의 카이로이 앤 비욘드(Cairoi & Beyond, 이하 C&B)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한국에서 축적한 실증(PoC) 결과와 운영 데이터를 토대로 독일·싱가포르 등 해외 진출을 가속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해안·내항 등 쓰레기 유입이 잦은 구역을 대상으로, 공공 중심의 일회성 사업을 넘어 민간 주도의 O&M(운영·유지관리) 방식으로 상시 운영·성과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양사는 지자체·항만공사·마리나 등 현지 파트너 연계, 현장 테스트베드 매칭과 공동 운영, 현지 관련 정보 공유 및 전문기관 연결, 공동 보도자료·레퍼런스 스토리 등 대외 홍보 협력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C&B는 한국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을 지원해 온 파트너로, 독일 현지에서 전시·피칭·투자자 미팅 연계, 테스트베드 발굴, 지식재산권 연계 등 실행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비피피오의 해외 전개 과정에서 현지 대표 역할을 수행하며, 파트너 발굴과 초기 실행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C&B Langhoff 대표는 “해양 환경 개선 분야에 깊은 관심이 있으며, 비피피오의 기술이 독일·싱가포르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각종 전시·피칭·테스트베드 연계를 폭넓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민중후 비피피오 대표는 “국내 운영 데이터와 사례가 축적된 만큼 해외 전개 속도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길 것”이라며 “민간 O&M 모델을 통해 비용 효율성과 투명한 성과 측정을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양사는 독일(유럽 거점)과 싱가포르(동남아 허브)를 우선 대상으로 우선 도입 후보지 추천, 검토, 시범 구역 지정, 운영·KPI 체계 구축, 성과 리포트 공개 등 단계적 확산 로드맵을 제시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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