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586.32
(33.95
0.75%)
코스닥
947.92
(3.86
0.41%)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지투지바이오, 유럽 다국적제약사와 장기지속형 주사제 공동개발 나서

입력 2025-09-29 17:04   수정 2025-09-29 17:05

지투지바이오가 유럽 소재 다국적 제약사와 장기지속성 주사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지투지바이오는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인 ‘InnoLAMP’를 활용해 글로벌 제약사가 제공하는 활성약리성분(API)을 주사제 형태로 재창출하는 제형개발 협력에 착수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약 16개월간 진행되며, 전임상 약동·약력학(PK/PD) 평가에 적합한 프로토타입 제형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계약상대방도 계약금액도 모두 비공개다. 계약금액에 대해선 공시에서 ‘직전 사업년도 매출의 10% 이상’이라고만 밝혔다. 지투지바이오의 지난해 매출은 약 7억원으로, 수천만원 이상의 계약금이 오갔음을 의미한다.

상업화 권리 이전을 전제로 하는 기술수출과는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는 게 업계의 지적이다. 계약에 따라 다국적 제약사는 연구 결과가 긍정적일 경우 지투지바이오의 배경 지식재산권(IP)에 대해 비독점적이고 영구적인 서브라이선스 권리를 취득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진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옵션일 뿐, 개발·상업화 단계로 이어지려면 후속 협상이 필요하다.
통상 기술수출은 후보물질의 권리를 독점적으로 넘기고, 선급금·단계별기술료(마일스톤)·로열티 구조가 뒤따른다. 반면, 이번 계약은 연구용 물질을 이전받아 플랫폼을 시험하고, 성공 시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둔 형태다. 물질이전계약(MTA)과 유사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계약금을 반환하는 조건도 이번 계약에 포함됐다. 기술수출 계약에서 선급금은 보통 반환하지 않는 것과 대조된다.

다국적제약사는 계약 체결 후 30일 전 서면 통지만으로 어떠한 이유로든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이 경우 지투지바이오는 연구에 사용되지 않은 자금이나 초과 지급된 금액을 반환해야 한다. 기술이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안정적인 현금 유입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