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총사업비 8500억원이 투입되는 웰빙 스파&리조트를 조성하기 위해 테르메그룹과 기본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경자청은 내년 1월께 테르메그룹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과 본계약·토지 대부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테르메그룹은 내년 송도국제도시 300-23에 있는 9만9041㎡ 규모 부지에 웰빙 스파&리조트 사업을 착공하는 데 나선다. 1년 내내 운영이 가능한 실내 돔 형태다. 1500그루 이상의 야자수와 80만 본의 식물로 구성된 수목원도 들어선다.
스파&리조트 인근에는 해양문화관광 복합단지 골든하버가 조성되고 있다. 인천항 배후단지에 조성되며 부지 규모만 42만7000㎡에 달하는 대규모 건설사업이다. 이달 초 5성급 글로벌 호텔 체인 7개 사의 투자 담당 관계자들이 골든하버 현장을 찾아 ‘웰빙 스파 단지’와 인접 호텔 부지를 답사하고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관광업계에서는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크루즈항, 테르메 스파&리조트, 골든하버가 연계된 풍부한 복합적 잠재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
테르메는 유럽 최대 웰니스 그룹이다. 오스트리아 빈에 본사를 두고 루마니아 독일 등에서 웰빙 스파&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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