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40개 국가의 1250개 일본 도요타자동차 전시장에 2만3000여 대의 스마트 사이니지(상업용 디스플레이·사진)를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요타는 리셉션, 전시 공간, 상담 부스 등 곳곳에 삼성의 최신 사이니지를 설치해 전시장을 미래형 디지털 매장으로 탈바꿈시켰다.삼성전자는 미국 미시간주 현대자동차그룹 디자인센터와 미국 전기차 브랜드 루시드모터스의 디자인 스튜디오에도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더 월’ 등을 공급하는 등 자동차산업에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전 세계 사이니지 시장은 2029년 126억달러(약 17조6000억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며,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수량 기준 38.8%의 역대 최대 점유율로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자동차 전시장을 디지털화하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디지털 사이니지의 역할도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시장에 맞는 차별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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