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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받기 힘드네"…2달 전 7만명 몰린 그 단지 이번엔 11만명

입력 2025-09-30 08:37   수정 2025-09-30 08:38


서울 송파구에서 10억원가량의 시세 차익기 기대되는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에 11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렸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송파구 거여동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 클래스' 전용면적 105㎡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11만3874명이 몰렸다.

11만명이 넘게 몰린 것은 시세 차익 기대감 때문이다. 해당 가구 분양가는 분양가는 8억9508만원이다. 2019년 공급 당시 가격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105㎡는 지난달 15일 18억3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앞서 지난 3월엔 20억10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당첨되면 9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셈이다.

전매제한은 3년인데 최초 공급 시기가 기준이라 이미 전매 기간이 끝났다. 잔금 이후 매매가 가능하단 얘기다. 거주의무기간도 없다. 계약 후 전세 세입자를 구해 잔금을 낼 수 있다. 이런 점도 청약 흥행 요인으로 지목된다.

앞서 이 단지 전용 105㎡는 지난 7월에도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는데 당시에도 1가구 모집에 7만4051명이 몰렸다. 2달 만에 청약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2일, 서류 접수는 13일이다. 이튿날 계약을 맺고 30일 이내에 잔금을 치른 후 11월 중 입주해야 한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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