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연휴기간 전국공항(인천공항 제외) 이용객은 281만명으로 예상된다. 한국공항공사는 다음 달 2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전국 공항에서는 총 1만5745편의 항공기가 운항하나. 국내선 206만명, 국제선 75만명 등 총 281만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추석 연휴(9월13일~18일)엔 항공기 8243편이 운항, 여객은 141만명이었다.
일평균 이용객은 25만5000명, 운항편은 1431편이다. 지난해 추석연휴(일평균 23만5731명, 1374편) 대비 항공편은 4.1%, 여객은 8.4% 늘어난 규모다.
공사는 김포공항 10월2일, 김해공항 10월4일, 제주공항 10월8일에 공항이용객이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비해 공항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개선과 원활한 여객 흐름 관리로 안전사고 예방 및 여객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지난 9월1일부터 12일까지 전국공항의 수속시설, 여객서비스시설, 상업시설 등을 점검했다. 22일부터 닷새간 김포, 김해, 제주, 대구, 청주, 울산, 포항경주 등 7개 공항의 공용여객처리시스템에 대한 특별점검도 시행했다. 또한 이정기 사장직무대행과 경영진들은 전국공항을 대상으로 다음 달 1일까지 공항안전 및 항공보안, 비상대응 준비상황 등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전국공항 주차장 혼잡 완화를 위해 임시주차장 5987면을 확보해 추석연휴 기간동안 김포 7667면, 김해 5735면, 제주 3394면 등 총 3만552면의 주차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사는 신분확인대·보안검색대의 가동률을 높이고 법무부, 항공사와 협력해 출국심사대 및 국제선 체크인카운터를 평소보다 일찍 운영하는 등 탑승수속 대기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공사는 추석연휴 기간 자회사 파업에 대비해 전국공항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상황관리반을 운영하는 등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파업 발생시 즉시 대책본부로 전환해 자회사 대체인력 투입, 안내요원 투입 및 현장 안내 강화, 공항상황 실시간 정보제공 등 공항이용객의 불편 최소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추석 연휴기간 공항 운영에 만전을 기해 국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 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따라 10월4일부터 10월8일까지 전국공항(인천공항 제외)의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다자녀가구(두 자녀 이상이고 막내나이가 만 18세 이하인 가구)의 공항 주차장 이용료를 전액 감면할 계획이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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