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의자 전문 기업 파트라(대표이사 한상국)는 신제품 보나(VONA)가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본상(Finalist)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1980년부터 시작됐으며 20개 부문에 대해 실용성, 사회적 기여도, 심미적 가치 등 다양한 항목을 심사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수상작인 보나 의자는 올해 초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수상(WINNER)한 데 이은 두 번째 국제 디자인상 수상으로, 파트라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두 곳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보나 의자는 자연스러운 등판 틸팅 기능과 심플한 플로팅 팔걸이를 적용한 간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여기에 인체공학적 요소를 더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점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파트라는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중국 국제가구박람회(CIFF), 미국 시카고 가구 인테리어 박람회(NEOCON), 독일 쾰른의 사무 가구 전시회(ORGATEC) 등 세계 주요 디자인 전시회에 참가해 자체 개발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16일부터 18일에는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오가텍 워크스페이스(ORGATEC WORKSPACE Saudi Arabia)에도 참여해 글로벌 바이어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한상욱 파트라 부사장은 “심플하면서도 기능적인 신제품 보나가 올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이어 수상한 것은 파트라의 디자인 역량과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확대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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