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상품을 선보이는 청년상인존
먹거리 장터와 함께 드넓은 잔디광장에서 꿀맛 같은 휴식, 감성피크닉존
인기 출연진과 함께 하는 신나는 축하 콘서트
개막일 밤을 수놓을 개막 축하 불꽃쇼"

1일차 축제의 장은 가수 나태주, 남진, 박서진, 요요미 등이 참여하는 트롯 콘서트가, 2일차 청춘 콘서트에는 김범수, 채연, 코요태, god호우가 무대를 빛내고, 3일차는 핑크퐁, 조이매직서커스가 함께하는 키즈 콘서트와 우수상품 품평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야외잔디광장에 자리한 청주시 홍보관에서는 박람회 정보를 다룬 ‘청주상권여지도’와 기념품이 걸린 ‘청주스탬프 투어’ 리플렛을 받을 수 있다. 박람회에 참가한 청주시 시장 부스에서 제품 등을 구매하면 스탬프를 찍어주고, 일정 개수 이상 스탬프를 획득해 홍보관으로 가져가면 청주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전국의 다양한 전통 시장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전통시장상품전시회’도 박람회 기간 중 열린다. 지역 고유의 맛과 향이 담긴 특산물부터 개성 있고 멋스러운 물건들을 선보이는 상점 들까지, 시장마다 다른 매력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시장하면 먹는 맛을 빼놓을 수 없다. 청주시 홍보관에서 맛 좋고 품질 좋은 청주 삼겹살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청주의 삼겹살 문화는 청주 삼겹살 특화거리가 생길 정도로 깊다. 1960년대 삼겹살에 소금을 뿌려 먹는 소금구이에서, 1970년대에는 진하게 달인 간장 소스 에 담가 먹는 방식으로 변화한 것이 특징이다. 2012년 전국에서 유일한 ‘삼겹살 거리’로 지정되며 매해 3월이면 청주의 삼겹살을 알리고 즐기는 ‘청주삼겹살축제’가 열린다.
정상미 기자 vivi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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