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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전방·일신방직 개발 시공사 잇단 포기…광주시 "공공기여 차질 없어"

입력 2025-09-30 16:56   수정 2025-09-30 16:57



광주광역시가 북구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주상복합 개발에 따라 받기로 한 5899억원 규모의 공공기여 사업에 우려가 나온다.

주상복합 시공 우선협상자들이 잇따라 시공권을 포기하면서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은 오는 10월 예정이었던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주상복합 개발사업 착공을 앞두고 최근 잇달아 시공권을 포기했다.

시행사인 챔피언스시티 복합개발 피에프브이 측은 2~3개월 안에 시공사를 재선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분양·착공 일정은 연기될 수밖에 없어 광주시가 이 사업으로 확보한 공공기여금 사업도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광주시는 "아직 여유 시간이 있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사업이 구상 단계 수준이어서 당장 공공기여금 사업 차질은 없고, 현물로 기부받는 도로·공원·공공용지 등은 2028년 복합쇼핑몰이 개점하기 전까지만 조성하면 돼 일정상 시간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공사 재선정이 1년 이상 길어지면 복합쇼핑몰 개점 시점까지 현물 기부 사업 공기를 맞추지 못해 차질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광주시는 시행사가 2~3개월 안에 다른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힌 만큼, 당장 사업 차질을 염려하진 않지만, 시공사 선정 장기화에도 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7월 전남·일신방직 민간 사업자와 총 5899억원 규모의 공공기여금을 받기로 협약했다.

사업자 측은 공공기여금을 현물(2899억원)과 현금(3000억원)으로 나눠, 도로·공원·공공용지 등 현물은 복합쇼핑몰 개점 전까지 조성하고, 현금은 착공부터 준공 사이 5년에 걸쳐 분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랜드마크 특급호텔 건립 담보 차원에서 사업비의 20%에 해당하는 600억원을 이행보증 증권으로 제출하고, 지구단위계획 결정 고시일로부터 2년 6개월 이내에 착공하기로 협약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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