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오토에버가 도로차량 기능안전 전문 평가 역량을 인정받았다.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도로차량 기능안전’ 분야 공인검사기관으로 선정되면서다.
현대오토에버가 공인검사기관으로 인정받은 ‘도로차량 기능안전’ 영역은 차량 관련 전기·전자 시스템의 오작동이나 고장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오토에버는 소프트웨어(SW) 개발, 하드웨어(HW) 개발, 시스템 등 ‘도로차량 기능안전’ 관련 18개 세부 지표를 전문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오토에버에 따르면 이번 선정을 계기로 자체 차량SW와 고객사를 대상으로 기능안전 검사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기존에 차량 관련 기능안전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주로 해외 기관에 검사를 의뢰했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현대오토에버는 완성차, 자동차 부품사, 차량 SW 기업, 전장 기업 등으로부터 검사 의뢰를 받아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대오토에버는 2023년 8월부터 기능안전 검사 역량을 고도화해 2년여 만에 KOLAS로부터 공인검사기관으로 선정됐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내실 있는 차량 기능안전 검사체계 구축을 기반으로 신뢰 높은 검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18개인 검사 세부지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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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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