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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K콘텐츠株, 10월 반등 오나

입력 2025-09-30 17:15   수정 2025-10-01 00:35

K콘텐츠 관련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선 10월 들어 반등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주일(9월 23~29일)간 K콘텐츠 관련 ETF의 수익률이 일제히 하락했다. ‘TIGER 미디어컨텐츠’와 ‘HANARO Fn K-POP&미디어’는 각각 2.89%, 2.74% 떨어졌다. 이들 ETF는 SM, 하이브, JYP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엔터사와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등 콘텐츠 제작사 종목을 비중 있게 담고 있다.

‘ACE KPOP포커스’(-2.08%), ‘KODEX 웹툰&드라마’(-0.15%)도 같은 기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KODEX K콘텐츠’만 1.05% 상승했다. 엔터·게임사 외에 네이버, 카카오 등 플랫폼 기업을 높은 비중으로 편입한 덕분이다.

30일 개별 종목 주가도 약세였다. CJ ENM(-3.13%), 콘텐트리중앙(-1.78%), 스튜디오드래곤(-1.54%) 등 콘텐츠 제작사를 비롯해 YG플러스(-3.72%), YG엔터(-2.69%), JYP엔터(-2.23%), SM(-1.74%), 하이브(-1.48%) 등이 일제히 밀렸다.

앞으로는 달라질 것이란 게 증권가 기대다. 10월엔 추석 황금연휴와 함께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예정돼 있어서다.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중국이 한한령(한류 제한령)을 해제하면 K콘텐츠의 해외 사업이 더 활발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휴 기간 콘텐츠 수요가 증가하면서 연휴 이후 관련 지표가 개선될 것”이라며 “주가가 조정을 보일 때마다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K뷰티 예능인 ‘저스트 메이크업’을 비롯해 ‘흑백요리사2’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예능 프로그램이 방영될 예정이란 점도 콘텐츠주에 호재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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