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법인 YK는 양정숙 전 국회의원(사법연수원 22기)을 경영전략 고문 변호사로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변호사는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법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8년 여성합동법률사무소를 개업했으며, 2005년에는 미국 UCLA에서 비교법과 국제규제정책을 연구했다.
그는 위안부 피해자와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일제 피해자 인권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2010년에는 한일변호사협회 공동선언문 발표에 참여했고, 부당하게 격리된 한센병 환자를 대리해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비례대표)으로 당선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2020~2022), 예산결산특별위원회(2021~2023), 정무위원회(2022~2024)에서 활동하며 국가 예산, 금융·산업 규제, 디지털 전환 정책 등 주요 현안을 다뤘다.
양 변호사는 YK에서 입법·정책 자문과 행정·규제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컨설팅과 입법 분야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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