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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서 게임도 즐긴다"…넥슨과 플랫폼 동맹 체결

입력 2025-09-30 19:24   수정 2025-10-01 00:43

네이버와 넥슨이 게임과 쇼핑, 결제를 아우르는 통합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네이버 플랫폼에서 게임 플레이 및 결제 등이 가능해진다. 최근 주요 기업과 연달아 손잡은 네이버가 국내 1위 게임업체와 본격적으로 연합한 것이다.

네이버는 넥슨과 지난 25일 ‘네이버-넥슨 전략적 업무협약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엔 최수연 네이버 대표, 강대현 넥슨 대표가 참석했다. 양사의 방대한 데이터를 연동해 콘텐츠와 플랫폼이 결합하는 시너지를 내겠다는 게 핵심이다.

먼저 네이버 로그인으로 넥슨 계정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순차적으로 계정을 연동할 계획이다. 네이버 계정 연동 후 이용자는 게임, 콘텐츠를 즐기면서 네이버를 통해 쇼핑, 결제까지 할 수 있다. 넥슨캐시를 충전할 때 네이버페이 단건, 정기 예약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협의하기로 했다.

네이버 플랫폼의 PC 메인, 모바일 콘텐츠 탭에 맞춤형 게임 콘텐츠를 노출하는 방안도 함께 기획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라이브 영상을 실시간 클립 하이라이트로 생산하는 방식도 구상하기로 했다.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선 넥슨의 다양한 게임 지식재산권(IP) 협업을 시작한다. 게임 리그 및 주요 이벤트를 열 때 치지직 중계를 하고, 오프라인 리그 굿즈 판매, 네이버 예약을 비롯해 대규모 마케팅도 함께 진행한다. 게임 플레이 중 라이브 방송, 스트리밍 버튼을 통해 손쉽게 치지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다. 치지직에서 넥슨 게임의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을 보던 유저가 플레이 버튼을 활용해 넥슨 게임을 바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협의한다. 2025~2032년 월드컵, 올림픽 중계권을 확보한 네이버와 인기 스포츠 게임 IP를 보유한 넥슨의 다양한 마케팅도 기대할 수 있다.

최 대표는 “네이버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모빌리티에 이어 게임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며 “플랫폼, 콘텐츠 생태계를 확장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풍부해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와 이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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