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신화월드는 신화테마파크의 3분기 입장객 수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6%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놀이기구와 이벤트 중심이었던 신화테마파크는 지난 7월 카피바라 특화 동물원인 '모모쥬 동물원'을 개장했다.
이곳에선 방문객들이 카피바라를 비롯해 여러 동물을 가까이서 관찰하고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지난달엔 신화테마파크 내에 '미니소(MINISO)' 팝업 스토어를 열고,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쇼핑 공간을 마련했다.
미니소는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캐릭터와 협업해 해리포터, 파워퍼프걸, 크레용 신짱, 원피스, 디즈니 등의 캐릭터 컬렉션 상품을 판매한다.
테마파크 내 '윙클스 한복 대여점'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착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이즈와 디자인의 한복을 방문객에게 빌려준다.
노리개와 댕기, 배씨댕기, 술띠 등 전통 장식을 자유롭게 선택해 한국의 전통미를 경험할 수 있다.
신화월드 관계자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과 체험 공간을 마련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제주=임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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