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전행사와 기념식,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 대비 1/3 규모로 간소화됐습니다. 국군의날은 보통 5년 단위로 성대하게 열리는데요. 지난 정부에서는 75·76주년에도 대규모로 진행했습니다.
올해 행사에서는 지난해 선보인 '괴물 미사일' 현무-5가 재등장했지만, 특별히 새로운 위력적인 무기체계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저피탐 무인편대기, 다목적 스텔스 무인기, 중소형 자폭 무인기 등 미래 무인전력은 다수 전시됐습니다. 현재 국방부는 인구 감소로 인한 병력난을 첨단 과학기술군으로 보완하기 위해 무인전력 개발 투자를 점차 확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기념사를 통해 “군이 사명을 잊고 사적 이익의 수단으로 전락했을 때, 민주주의는 심각하게 퇴행했고 국민은 큰 고통을 감내해야 했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대다수 군 장병이 제복 입은 시민으로서 부당한 명령에 저항해 더 큰 비극을 막았지만, 그 후과는 실로 막대하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또 “민주주의의 퇴행, 민생경제 파탄, 국격 추락 등 국민이 떠안은 피해는 산술적으로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크다”며 “우리 군의 명예와 신뢰도 한없이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국민을 지켜야 할 군대가 국민을 향해 총을 겨누는 일은 결단코 있어서는 안 된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진정한 국군으로 거듭나도록, 명예로운 군인의 길을 함께 걸어가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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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한경디지털랩 PD youngsto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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