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0월 01일 18:01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기업 신용등급을 받았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을 부여했다고 1일 밝혔다.
나신평은 “토스는 지난 6월말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약 2500만명, 1인당 월 평균
사용시간 103분 등 은행과 뱅킹 앱 시장에서 최상위 수준의 사용자 지표를 확보했다”며 “주요 트래픽 지표를 고려할 때, 회사의 플랫폼 기반 사업경쟁력은 우수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나신평은 토스의 광고·결제 부문 수익 확대를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나신평은 “작년 매출이 2023년 대비 74.6% 성장하는 등 플랫폼 부문의 광고수익과 온·오프라인 결제수익 확대를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회사의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 확대 등을 고려할 때 회사의 외형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재무지표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했다. 나신평은 “지난 2분기말 부채비율과 순차입금의존도는 각각 117.2%, 0.5%로 우수한 수준”이라며 “매년 순이익으로 자본을 확충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향후 기업공개(IPO)가 중요한 변수로 지목됐다. 나신평은 “IPO 추진 여부와 추진시기 등 구체적인 사항이 공개된 바는 없다”면서도 “IPO가 현실화 될 경우 재무안정성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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