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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키드먼, 결혼 19년 만에 파경…"키스 어번, 다른 여자 생겨"

입력 2025-10-01 09:21   수정 2025-10-01 09:22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가 컨트리 가수 키스 어번이 결혼 19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 등에 따르면, 키드먼은 최근 테네시주 내슈빌 법원에 이혼 서류(Marital Dissolution Agreement)를 제출했다. 별거 소식이 보도된 지 하루 만이다.

해당 서류에는 양육권과 양육비, 공동 부모 교육 수강 등이 포함돼 있으며, 양측 모두 공증인의 입회하에 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육 계획에 따르면 두 자녀는 연간 306일은 키드먼과, 59일은 어번과 생활한다. 교육·건강 문제는 공동으로 결정하되, 키드먼이 주거 주 양육권을 갖는다. 부부는 상호 간 배우자 부양비와 양육비 청구를 포기했으며, 각자의 자산도 별도로 보유하기로 했다. 다만 문서에는 어번이 양육비 일부를 선지급했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

키드먼과 어번은 지난 6월부터 별거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은 키드먼이 관계 회복을 원했으나 어번은 다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키드먼의 측근은 Page Six에 "니콜은 별거를 원하지 않았고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키스가 집을 떠난 뒤에도 자녀들을 돌보며 가족을 지탱해왔다"고 말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어번이 이미 다른 여성과 가까워졌다는 이야기가 이들 부부의 친지와 지인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05년 로스앤젤레스의 한 행사에서 처음 만나 2006년 시드니에서 결혼했다. 슬하에는 17세와 14세 두 딸이 있다. 최근 수개월 동안 각각 다른 주거지에서 생활해왔으며, 이번 소송으로 결혼 생활은 사실상 막을 내리게 됐다.

두 사람은 아직 이혼 및 별거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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