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공공배달앱 ‘땡겨요’가 2만원 이상 주문을 한 번만 해도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정부 지원을 활용한 파격 할인전략을 이어가며 고객 유치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땡겨요에서 2만원 이상 주문(배달비 포함)을 한 고객에 곧바로 5000원어치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고 1일 밝혔다. 쿠폰은 한 고객당 하루에 한 번 사용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관련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땡겨요는 기존엔 2만원 이상 주문을 두 번 해야 1만원어치 할인 쿠폰을 제공했다.
할인금액은 이전과 똑같지만, 한 번만 주문해도 할인 쿠폰을 받는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가족이 모인 추석 연휴에 주문량을 늘리는 촉매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땡겨요는 올해 정부의 지원정책에 힘입은 파격 할인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 중이다. 최근 회원 600만명, 입점 가맹점 26만개를 넘겼다. 신한은행 측은 연말까지 이 같은 성장세가 이어지면 올해 약 6000억원의 매출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소비쿠폰은 온라인쇼핑몰에선 쓸 수 없지만 공공배달앱에서는 사용이 가능하다. 서울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선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으로 공공배달앱 주문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쿠폰을 지역화폐로 받으면 중복 혜택이 가능하다는 점이 부각되는 분위기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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