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원장 조정희)은 해양과학대학 해양수산미래교육원에서 ‘GNU-KMI 블루오션커넥트센터’를 개소했다.
블루오션커넥트센터는 해양산업 혁신과 현안 해결 위한 지·산·학·연 공동 플랫폼이다.
개소식에는 이성갑 경상국립대학교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조정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 이정석 해양과학대학장, 안영수 해양수산미래교육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와 허대양 통영시 부시장, 배도수 통영시의회 의장, 송상욱 경상남도 해양수산국 과장, 박현용 통영해양경찰서장, 손호선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자원연구센터장 등 지자체 및 관련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성갑 경상국립대학교 교학부총장은 “블루오션커넥트센터는 대학과 연구기관이 지역 해양산업 현안을 함께 풀어가는 거점”이라며, “경상국립대학교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연구와 교육, 현장을 잇는 교량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정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은 “해양수산 싱크탱크로서 대학과 손잡고 지역과 국가의 해양정책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특히 현안 해결형 연구와 정책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허대양 통영시 부시장은 환영사에서 “통영은 해양관광과 수산업의 중심지로서, 이번 센터 개소가 지역과 청년의 미래를 바꾸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 차원에서도 대학, 연구기관과 적극 협력해 지역 해양산업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학 측 실무 책임자인 박주동 해양과학대학 부학장은 “GNU-KMI 블루오션커넥트센터는 해양수산 분야의 연구와 교육, 산업과 지역을 잇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산·학·연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가며, 해양산업 현안을 해결하고 혁신을 선도하는 역할을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앞으로 GNU-KMI 블루오션커넥트센터를 중심으로 글로컬대학사업과 라이즈(RISE) 사업을 연계해 연구특화 워케이션을 비롯한 다양한 지·산·학·연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경남 남해안 해양산업 발전과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창원=김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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