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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와 동맹…SK하이닉스, 프리마켓서 38만원 뚫었다

입력 2025-10-02 08:43   수정 2025-10-02 08:44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오픈AI의 700조원 규모 인공지능(AI) 프로젝트에 핵심 협력사로 참여키로 하면서 2일 프리마켓에서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이날 오전 8시35분 현재 SK하이닉스는 넥스트레이드에서 전일 대비 5.28% 뛴 3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전 한때 SK하이닉스는 38만7000원까지 상단을 높이기도 했다. 삼성전자 역시 2.67% 오른 8만8300원을 기록하면서 '9만전자'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오픈AI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를 공급하기로 전날 협약했다. 스타게이트는 오픈AI가 소프트뱅크·오라클과 함께 5년간 5000억달러(약 700조원)를 투자해 미국 전역에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3일 텍사스주 애빌린의 첫 시설 가동식에서 향후 3년간 투자금의 80%를 조기 집행해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오픈AI는 스타게이트에 웨이퍼 기준 월 90만장 규모의 고성능 D램이 필요하다고 추산하는데, 이는 현재 전 세계 HBM 총생산 능력의 2배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HBM 세계 1위인 SK하이닉스와 메모리 생산 능력 세계 1위인 삼성전자의 협력 없이는 스타게이트를 구축하기 어렵다.

이날 협약 체결 후 SK하이닉스는 "오픈AI의 HBM 공급 요청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오픈AI에 HBM, GDDR, SSD 등 다양한 메모리 제품을 지원할 방침"이라며 "패키징과 메모리·시스템 융복합 등 차별화된 솔루션도 제공할 수 있다"고 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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