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청년 대상 디지털 자산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UP Class)'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9월 한 달간 총 7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포스텍·카이스트·조선대·부경대·강원대 등 전국 주요 대학과 서울 SJ 쿤스트할레를 순회하며 약 1500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업클래스'는 두나무의 ESG 활동 일환으로 마련된 세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상반기에는 금융감독원과 함께 50대 이상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금융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번에는 2030 세대를 대상으로 디지털 자산,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트렌드를 주제로 커리큘럼을 확대했다.
강연에는 경제 전문기자 고란 알고란 대표,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 이은정 두나무 과장이 참여했다. 디지털 자산의 변화, 투자 성향 테스트, 블록체인과 AI의 미래 등을 주제로 한 강연과 '기와(GIWA)'를 활용한 퀴즈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내년에는 규모와 커리큘럼을 한층 강화한 업클래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청년 세대의 디지털 자산 역량 강화와 건강한 시장 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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