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건설은 국내외 초고층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부산 동구 '롯데캐슬 드메르'에 설치된 170m 높이의 스카이브릿지를 선보였다.
전문가들은 한·중·일에서 초고층 건축물 관련 제도와 정책, 안전 등의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롯데캐슬 드메르'는 59층 높이의 초고층 건물이다. 2개 타워가 51층에서 연결된 특수한 구조다.
롯데건설은 지상에서 스카이브릿지를 먼저 조립한 후 양쪽 건물에서 무거운 중량물을 들어올릴 때 사용되는 '스트랜드 잭(strand jack)'을 활용해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상승시키는 '리프트 업(lift-up)' 공법으로 스카이브릿지를 지었다.
스카이브릿지를 방문한 한 전문가는 "부산의 해양 관문인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에 위치해 마치 개선문이 생각났다"고 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스카이브릿지가 설치된 롯데캐슬 드메르에 국내외 초고층 건축물 전문가 분들을 모실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축물에 초고층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우수한 품질로 고객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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