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모듈러 주택인 ‘LG 스마트코티지’(사진) 신모델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LG 스마트코티지는 주요 구조물과 배선, 욕실, 주방 등 주택의 70% 이상을 미리 제작한 뒤 배송하는 신개념 주택이다. 기존 철근 골조 주택보다 공사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할 수 있다.
신모델은 26㎡(약 8평) 개방형 단층 모델과 53㎡(약 16평) 분리형 단층 모델 등 총 2종이다. 26㎡형 가격은 1억원으로, 기존 26㎡형 단층 모델(모노 플러스, 2억원)보다 낮췄다. 유리창을 단순화하는 등 모듈화를 가속화했다는 설명이다. 신제품 출시로 LG 스마트코티지는 26㎡, 46㎡(약 14평), 53㎡형 등 총 6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신모델 내부엔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인덕션 등 LG전자 인공지능(AI) 가전 4종과 보일러, 스마트 스위치, 도어록 등 사물인터넷(IoT) 기기 4종이 들어간다. 가전과 공조시스템·IoT 기기는 LG 씽큐(ThinQ) 앱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LG전자는 다음달 18일까지 서울 송현동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53㎡형 신모델 체험 및 구매 상담을 한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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