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트래블, 11년 만에 홈페이지 전면 리뉴얼 오픈

동남아 전문 여행사 몽키트래블이 2025년 10월 1일, 공식 홈페이지를 11년 만에 전면 개편했다. 단순한 화면 변경이 아니라 예약 흐름과 관리 체계를 새로 설계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글로벌 OTA 시장 환경 변화와 AI 기반 서비스 확장을 겨냥했다.



이번 리뉴얼은 외부 솔루션에 의존하지 않고 내부 개발팀이 직접 설계·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몽키트래블은 그동안 빠른 예약 처리, 정확한 정보 제공, 친절한 상담 서비스를 자체 시스템으로 뒷받침해 왔으며, 이번 개편 역시 같은 기조로 진행됐다.

새로운 홈페이지에서는 글로벌 서버망 확장으로 해외 접속 속도를 크게 개선했다. 또한 실시간 채팅 상담을 도입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동일 조건 상품 최저가 우선 노출, 즉시 결제 예약, 크레이지 세일·타임세일 확대, 상품 비교와 기획전 모음 제공 등 실질적인 기능을 더했다. 마이페이지에서는 포인트·등급 통합 확인, 예약 상태 표시, 찜한 상품 관리 등 세부 편의도 강화됐다.

호텔 예약 부문은 최대 5개 호텔 비교 기능과 최신 프로모션 한눈 확인 기능이 추가됐다. 투어·스파 예약은 동행자별로 다른 프로그램을 동시에 예약할 수 있도록 개선해, 고객이 원하는 방식대로 일정을 구성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단순한 예약 시스템을 넘어 여행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줄이고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몽키트래블은 앞으로 AI 맞춤 추천, 다이내믹 패키지 예약, 실시간 호텔 연동, 전용 앱 출시, 서비스 지역 확대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완성이 아니라 출발점”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OTA 환경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나은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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