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연휴에도 배당금 지연 없이 받으세요"

토스증권은 올해 추석 연휴부터 공휴일에도 미국주식 배당금을 지연없이 지급하는 서비스를 정식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통상 국내 공휴일에 해외주식 배당금이 지급되면 투자자는 연휴 이후에 받을 수 있다. 배당금 지급을 담당하는 한국예탁결제원의 권리배정 자동 송수신 시스템(CCF)가 공휴일엔 가동하지 않아서다. 이에 일부 증권사들은 자체 프로세스를 통해 지연 없는 배당금 지급에 나서고 있다.

토스증권은 지난달 15일 광복절에 공휴일 배당금 지급을 시범 운영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배당금을 빠르게 수령해 현금흐름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배당금 재투자 등 다양한 투자 전략에 즉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정적인 배당금 관리와 투자금 운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