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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6대주주 된 한국인…양자컴·SMR로 벼락부자 됐다

입력 2025-10-03 16:59   수정 2025-10-04 01:07

서학개미가 해외 주식 투자를 공격적으로 확대하다 보니 기업별 보유 비중이 웬만한 주요 주주에 필적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투자자의 테슬라 투자 잔액은 274억9266만달러(약 38조5419억원)다. 시가총액 약 1조4800억달러 중 1.85%에 달한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와 뱅가드, 블랙록 등 주요 기관에 이은 6대 주주에 해당할 만큼 투자 금액이 많다.

미국 중소형주 중에서는 한국인 보유 비중이 두 자릿수대에 이르는 종목도 있다. 아이온큐 투자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37억3072만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인 보유 비중은 18%다. 주가는 작년에만 237% 급등했고 올해 들어서도 42% 올랐다.

또 다른 양자컴퓨터 업체인 리게티컴퓨팅의 국내 투자자 투자 잔액은 6억2398만달러다. 한국인 보유 비중은 6.4%로 집계됐다. 이 종목 주가는 지난 3분기에만 151.9% 상승했다. 소형모듈원전(SMR) 관련주인 뉴스케일파워의 한국인 보유 비중은 9.6%다. 올해 수익률은 106%였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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