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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첼리스트] 영화 '어쩔수가없다' 엔딩에 흐르는 곡 연주

입력 2025-10-03 17:03   수정 2025-10-04 01:05

장기엔 케라스는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해석으로 오늘날 가장 신뢰받는 첼리스트로 평가받는다. 1967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태어나 알제리와 프랑스에서 성장기를 보냈다. 솔리스트로 활동하며 현대음악에 천착했고, 하이든과 바흐는 물론 이반 페델레, 브루노 만토바니 등의 협주곡을 초연하며 폭넓은 레퍼토리를 쌓았다. 실내악에서도 활발히 활동해 아르칸토 콰르텟을 창단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자벨 파우스트,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멜니코프와 함께 무대에 오르며 깊이 있는 호흡을 보여줬다.

그의 주요 음반으로는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과 드보르자크 협주곡이 꼽힌다. 특히 바흐 첼로 모음곡 앨범은 ‘2025년 그라모폰 어워즈’ 기악 부문 최종 후보에 올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박찬욱 감독의 17번째 장편영화 ‘어쩔수가없다’에서 엔딩곡 ‘르 바디나주(Le Badinage)’를 연주해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그는 프라이부르크 음악대학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며, 1696년 제작된 지오프레도 카파 첼로를 연주한다.

조민선 기자 sw75j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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