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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더 무서운 추석"…가정폭력 일평균 1049건 발생

입력 2025-10-05 07:53   수정 2025-10-05 07:54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경찰에 들어온 가정폭력 신고가 평소보다 60% 넘게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9월 14일∼18일) 5일간 발생한 가정폭력 112 신고는 5246건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1049건의 신고가 발생한 것.

작년 한 해 접수된 가정폭력 신고는 23만6647건으로 하루 평균 648건이었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평소보다 신고가 61.8%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남부가 1103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933건, 경기 북부 482건, 부산 364건, 인천 355건, 경남 323건, 대구 287건 등이 뒤를 이었다.

추석 연휴 기간 일평균 가정폭력 신고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앞서 2023년에는 6일간 5623건(일평균 937건), 2022년 4일간 3660건(일평균 915건), 2021년 5일간 4568건(일평균 914건)이 신고됐다.

경찰은 명절 기간 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가 크게 증가하는 만큼 재범 우려가정, 고위험 대상자, 아동학대 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하는 중이다. 아울러 고위험 관계성 범죄 재범 우려자 거주지 등에 지역경찰, 기동순찰대 등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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