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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길거리서 '하반신 노출'한 아이돌 멤버…공연음란 혐의 체포

입력 2025-10-05 18:01   수정 2025-10-05 18:17


일본에서 아이돌그룹 멤버가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하반신을 노출해 공연음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뉴스1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지난 4일 새벽 5시30분께 도쿄 신주쿠의 한 건물 입구에 아이돌그룹 Aぇ! GROUP의 멤버 쿠사마 리챠드 케이타가 하반신을 노출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그를 체포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

체포 당시 쿠사마 리챠드 케이타는 술에 취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소속사는 쿠사마 리챠드 케이타의 체포를 인정하며 “팬들을 비롯해 관계자들에게 큰 불편과 걱정을 끼쳐 깊이 사과드린다, 이번 사건의 사회적 영향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고, 쿠사마의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Aぇ! GROUP은 2019년 결성돼 작년 5월 정식 데뷔했다. 1996년생인 쿠사마 리챠드 케이타는 아버지가 미국인으로 알려졌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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