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JK김동욱이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을 두고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JK김동욱은 지난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SNS)에 이 대통령 부부의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관련 소식을 전하는 속보기사를 캡처한 걸 올리고 “나 이어가 없네. 진짜. 속보할 게 없어서 이런 걸 속보라고 띄우냐”고 했다.
그가 캡처한 기사는 대통령실이 이 대통령 부부가 출연한 ‘냉장고를 부탁해’ 특집편의 방영을 미뤄달라고 요청했으며, 이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오후 해당 프로그램을 녹화한 뒤 중대본 회의를 주재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JK김동욱의 SNS에서는 해당 게시물을 확인할 수 없는 상태다.
이 대통령 부부가 출연하는 ‘냉장고를 부탁해’ 특집편은 방영일을 하루 연기해 오는 6일 오후 10시에 전파를 탄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대통령 부부는 제철 식재료로 요리한 K-푸드를 소개하기 위해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나, 국가공무원 사망으로 전 부처가 추모의 시간을 갖는 점을 고려해 방송 연기를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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