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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몰리더니 '그랜저' 제쳤다…요즘 인기 폭발한 車

입력 2025-10-06 08:27   수정 2025-10-06 09:07


현대차 준중형 세단 아반떼가 국내 시장에서 다른 세단 모델들을 제치고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2030 소비자 선택이 주된 이유지만, 최근에는 경기침체 여파도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아반떼는 지난 9월 국내 시장에서 6890대가 신규 등록되며 기아 쏘렌토(8940대), 카니발(6996대)에 이어 신차 등록 순위 3위에 올랐다. 현대 싼타페, 기아 스포티지, 현대 투싼 등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는 물론 현대 그랜저, 쏘나타 등 세단 모델들을 모두 앞선 순위다.

앞서 지난 8월에는 국내 시장에서 국산·수입차를 통틀어 신규 등록 대수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아반떼가 1위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월 이후 3년 4개월 만이다.

아반떼는 올해 누적 등록 대수(1~9월)에서도 6만1253대로 3위에 올랐다. 지난해 그랜저, 쏘나타에 밀려 8위였던 것을 고려하면 순위가 크게 올랐다.

준중형 세단인 아반떼가 레저용차량(RV)등 대형차량 선호 현상이 뚜렷한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데는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선택과 경기침체에 따른 가격 부담이 적은 준중형차가 선택받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아반떼는 한 등급 높은 쏘나타와 비슷한 편의사양을 갖췄지만, 가격은 낮고, 연비는 뛰어난 장점을 갖고 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경기침체에 경차가 잘 팔린다는 공식이 이제는 준중형급 차량에 적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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