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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李 냉부해 출연, 칭찬받을 일? 국민을 바보로 아나"

입력 2025-10-07 11:03   수정 2025-10-07 11:04


이재명 대통령의 JTBC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을 두고 대통령실에서 "오히려 칭찬받을 일"이라는 입장을 낸 것에 대해 개혁신당이 "국민을 바보로 아는가"라고 비판했다.

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7일 "대통령의 예능 출연이 오히려 칭찬받을 일인가"라며 "윤석열 정권도 그러다 무너졌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대변인은 "국가 시스템이 멈춘 상황에서 대통령이 웃으며 방송을 찍었다면, 그것은 국정유기다"라며 "그런데 대통령실은 '오히려 칭찬받을 일'이라고 했다. 화재 보고를 받고 대응했고, 그 사이 잠깐 시간을 내 K-푸드를 홍보했다는 설명이다. 국민을 바보로 아는 건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장면은 기시감을 준다. 윤석열 정권도 위기 때마다 억지 논리로 대통령을 감쌌다. 입시 실언이 논란이 되자 '윤석열은 입시 전문가'라며 변명하던 그 시절의 오만과 무감각이, 지금 이재명 대통령실에서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잘못했다면 사과하면 된다. 그런데 오히려 칭찬받을 일이라며 큰소리를 치니, 국민은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모르겠다. 위기를 수습할 정무 감각은 실종되고, 비판을 무시하는 자기 확신만 남았다"고 꼬집었다.

그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가 발생한 지 열흘이 넘었지만, 중단된 행정정보시스템 복구율은 여전히 20% 남짓이다. 교착상태인 관세 협상, 요동치는 부동산 시장, 치솟는 물가까지 국민의 근심이 쌓여간다"며 "그런데 그 어떤 문제보다 더 큰 걱정은, 탄핵당한 전 정권의 오만과 궤변이 이재명 정권에 유전되고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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