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586.32
(33.95
0.75%)
코스닥
947.92
(3.86
0.41%)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일본 '다카이치 효과'…증시 급등·엔화 급락

입력 2025-10-08 17:34   수정 2025-10-09 00:25

잇따른 선거 패배로 ‘소수 여당’으로 전락한 일본 집권 자민당의 선택은 강경 보수 성향의 여성 정치인 다카이치 사나에(64·사진)였다. 지난 4일 총재 선거에서 승리한 다카이치 총재는 이달 중순 의회 총리 지명선거를 거쳐 사상 최초의 여성 일본 총리로 취임할 전망이다. 재정 확장과 금융 완화로 ‘아베노믹스 시즌2’를 예고한 다카이치 등장에 일본 증시는 급등하고, 엔화는 추락했다.

다카이치가 자민당 총재로 선출된 뒤 일본 증시는 연일 ‘불장’이다. 선거 후 첫 영업일인 6일 닛케이지수는 전장 대비 4.75% 급등하며 사상 처음으로 47,000을 돌파했고, 7일에는 0.01% 오른 47,950에 마감하며 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8일은 0.45% 하락하며 숨 고르기를 했지만, 증권업계는 닛케이지수가 연내 50,000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엔·달러 환율은 급등(엔화 가치는 급락)했다. 6일에는 약 2개월 만에 달러당 150엔을 넘었고, 이날은 약 8개월 만에 152엔마저 돌파했다. 일본은행이 이달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나서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자 엔 매도세가 확산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8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이 한때 1422원37전까지 상승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원5전)를 고려하면 지난 주말 서울외환시장 주간 거래 종가(1400원)보다 24원 이상 오른 수준이다.

외교·안보 정책에서 ‘매파’로 알려진 다카이치 총재가 이달 중순 일본 총리에 오르게 되면서 한·일 관계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니시노 준야 게이오대 정치학과 교수는 “이달 말 한·일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도쿄=김일규 특파원/이광식 기자 black0419@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