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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미식·문화로 공간 혁신…체험 마케팅 강화

입력 2025-10-09 16:11   수정 2025-10-09 16:12


신세계백화점은 기존 백화점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공간 혁신’을 이어가며 오프라인 리테일의 독창적인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 국내 최대 규모의 강남점 식품관 완성과 서울 도심에서 근대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본점 ‘더 헤리티지’를 앞세워, 단순한 쇼핑을 넘어선 대체불가능한 공간 경험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먼저 신세계 강남점은 8년여의 기획 과정과 2년여의 순차적인 리뉴얼 오픈을 통해 국내 최대 식품관을 완성했다. 규모만 무려 2만㎡에 달한다. 전세계 인기 디저트를 한데 모은 ‘스위트파크’, 럭셔리 푸드홀과 와인셀라를 선보인 ‘하우스 오브 신세계’, 업계 최초 초개인화 서비스를 도입한 슈퍼마켓 ‘신세계 마켓’, 그리고 국내 최정상 식음료(F&B) 전문가와 협업한 ‘프리미엄 델리 전문관’까지 네 개의 대형 프로젝트를 잇따라 출범하며, 강남점 식품관은 세계 각국의 미식을 한곳에 집약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지난 8월 문을 연 프리미엄 델리 전문관은 즉석 조리 개념을 넘어선 ‘하이엔드 다이닝 존’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외 현지에서도 오픈런을 일으키고 있는 글로벌 델리 브랜드, 스타 셰프가 직접 운영하는 전문 레스토랑, 웰니스 트렌드를 반영한 건강식 편집숍과 전통주 전문관까지 갖췄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재료를 담아 맞춤형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F&B 브랜드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강남점 식품관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미식 데스티네이션’으로 거듭나고 있다.

명동에 위치한 신세계 본점은 근대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옛 SC제일은행 건물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더 헤리티지’를 개관하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1930년대 건축된 건물을 리모델링한 이 공간은 고풍스러운 아치형 기둥과 석조 외벽을 그대로 살려내면서 최신 감각의 전시와 브랜드 팝업을 결합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무대로 꾸몄다.

개관 이후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며 서울 도심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았다. 단순히 상업공간을 넘어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세계가 강조하는 핵심은 ‘고객 경험의 완성’이다. 어려운 업황 속에서 단순한 상품과 서비스 제공 차원을 넘어, 공간을 통해 감동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남점 식품관의 초격차 미식 경쟁력, 본점 더 헤리티지의 역사·문화적 상징성은 오직 신세계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대체불가능한 공간 혁신의 정점이다. 이러한 전략으로 신세계는 1등 백화점으로서의 초격차 경쟁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는 “강남점 식품관과 본점 ‘더 헤리티지’는 신세계가 추구하는 공간 혁신의 결정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공간 기획과 고객의 마음을 채우는 서비스 혁신을 통해, 오직 오프라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가치와 매력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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