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9일 수도권 중심의 집값 상승세를 지적하면서 "왜 좌파 정권만 들어오면 부동산이 폭등하는 것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서울의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며 "나날이 오르는 집값을 보면 국민은 이제 내 집 마련의 꿈을 포기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좌파 정권은 곧 부동산 폭등이다'라는 말이 하나의 공식처럼 굳어졌다"고 했다.
장 대표는 "왜 좌파 정권만 들어오면 부동산이 폭등하는 것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불안하고 믿을 수 없는 정부에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며 "특히 이 나라의 기둥인 2030 청년들의 분노는 이제 한계점을 넘기 시작했습니다. 문재인 정권부터 좌파 정권만 들어서면 자행되는 현금 살포성 포퓰리즘, 부자 동네의 부동산 폭등, 반기업, 친노조 성향이 주요 원인"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조금이라도 민생을 생각한다면 우선 여당부터 제대로 잡아야 한다. 이번 추석 연휴에 여당이 한 일이 도대체 무엇이냐"며 "대통령의 예능 출연을 비호하고 미화하고 야당을 고발한 일밖에 없다. 국민은 이 대통령은 물론 정청래, 추미애 광기 남매를 보는 것이 불편하다. 요즘 이 두 사람은 대통령의 말도 듣지 않는 것 같다"고 했다.
장 대표는 그러면서 정부와 여당에 '정기국회 기간 재정 준칙 도입', '관세 협상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와 여당의 막가는 행태에 국민의 불안과 불만은 폭발 직전"이라며 "민주당 공화국을 넘어 이재명 왕국으로 폭주하고 있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유일한 방파제는 바로 국민의힘"이라고 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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