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오는 18일과 19일 야외 정원과 라운지에서 ‘남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난 5월 진행한 와인 축제의 확장판으로, 주류 시음 기회뿐만 아니라 라이브 공연, 플리마켓 등을 통해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남산 페스티벌에선 도핀, 크리스 콜리, 한동근, 가브리엘, 거니 등 실력파 아티스트의 라이브 공연이 양일 진행된다. 호텔의 야외 정원인 워터풀 가든엔 총 10개 업체가 참여하는 플리마켓도 마련돼 활기를 불어넣는다. JJ 마호니스 라운지에선 전문 바텐더가 선보이는 칵테일과 함께 당구, 다트, 타로, 캐리커처 등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하루에 단 두 번 선보이는 ‘그랜드 빠에야’는 이 페스티벌의 백미다. 거대한 팬에 신선한 해산물과 채소를 담아 만드는 스페인의 대표 음식 빠에야와 함께 피자 등이 제공되며, 주류 부스에선 다양한 와인과 맥주, 사케, 스피릿을 직접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다. 모든 음식과 음료를 제공할 때 일회용품이 아닌 다회용 식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시스템으로 축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관계자는 “남산 페스티벌은 올해 봄 성황리에 마무리된 ‘와인 인 더 가든’의 고급스러운 미식 경험에 음악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결합한 도심 속 종합 축제”라며 “환경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많은 사람이 ‘함께 나누는 즐거움’이라는 본래 취지에 깊이 공감할 수 있는 페스티벌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