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탁업 중개 서비스 매일새옷(대표 서동광)이 김기사랩(KIMGISA LAB) 7기 배치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일새옷은 지역 세탁소를 디지털화해, 고객의 현관문 앞이 세탁소가 되는 비대면 문 앞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 서비스 플랫폼이다.
회사가 구축한 시스템을 통해 고객은 앱으로 집에서 편하게 세탁 서비스를 제공받고, 제휴된 전국의 세탁소가 직접 수거→세탁→배송까지 처리한다.
매일새옷은 단순 세탁 중개를 넘어 세탁소의 주문·정산·고객 관리·물류 동선까지 통합 관리하는 SaaS형 ERP 플랫폼으로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탁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지역 단위에서 발생하는 세탁 데이터를 분석해 물류 효율화 및 재거래율을 높이고 있다.
이번 김기사랩 7기 배치 프로그램을 통해 ▲AI 기반 세탁물 수요 예측, ▲파트너 세탁소 관리 자동화, ▲전국 단위 네트워크 확장, ▲브랜드 고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동광 대표는 “세탁은 생활의 기본이자 반복되는 필수 서비스지만, 여전히 비효율적인 구조에 머물러 있다”라며 “매일새옷이 제시하는 세탁업 디지털 전환을 통해 세탁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만드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명진 김기사랩 대표는 “매일새옷은 세탁이라는 전통 산업에 기술과 데이터를 결합해 시장의 구조를 바꾸고 있다”라며 “생활밀착형 산업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실행력과 사업성을 높이 평가했다”라고 밝혔다.
매일새옷은 전국 단위 세탁 수거·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며, 지역 세탁소와 함께 성장하는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앞으로는 전국의 세탁소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상생형 세탁 생태계를 구축해 생활 서비스의 새로운 표준을 만드는 플랫폼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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