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특위 첫 회의에 참석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정부는 코스피 5000을 외치고 있지만 민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에 사로잡혀선 절대 코스피 5000을 달성할 수 없다”며 “반시장적 입법으로 대한민국을 상장폐지하려는 정부·여당의 시도를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했다. 특위 위원장인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가 신중한 검토 없이 증권거래세와 법인세 인상을 강행했다”며 “‘국장’(한국 증시)에 돈이 더 많이 들어오도록 하는 게 특위 과제”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특위를 주축으로 배당금을 월급처럼 받을 수 있는 수시 배당 제도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배당성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장 대표가 지난달 금융투자협회를 찾아 공약한 배당소득 분리과세도 재차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 민주당의 3차 상법 개정안에 대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상법 개정 대신 의무공개매수제 도입 등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정상원 기자 top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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