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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계 작업 준비하는 애플…'65세 팀 쿡' 후계자는 누구?

입력 2025-10-12 07:47   수정 2025-10-12 08:04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65번째 생일이 다가오면서 후계자에 관한 내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쿡 CEO의 승계를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쿡 CEO가 은퇴·사임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앞으로 진행될 원활한 승계를 미리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쿡 CEO는 2011년 애플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의 뒤를 이어 CEO를 맡았다. 그는 오는 11월1일 만 65세가 된다.

잡스가 아이폰과 같은 기기로 사용자와 기술이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혁신했다면 쿡 CEO는 애플 기반의 사용경험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애플은 쿡 체제에서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고 이어버드·웨어러블 등 다양한 모바일 제품을 내놓으면서 스마트폰 기반의 사업을 구축했다. 애플 페이 도입, 애플 워치 출시, 애플TV+ 등으로도 사업을 확장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쿡 CEO를 이을 후계자로 애플의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을 맡는 존 터너스가 가장 유력하다고 전했다.

터너스 부사장은 애플에서만 20년 이상 근무했다. CEO로 승진할 지식과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터너스는 현재 50세로 쿡 CEO가 잡스 뒤를 이었을 때와 같은 나이다. 향후 10년간 일관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애플도 터너스 부사장을 전면에 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터너스 부사장은 지난달 애플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를 통해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인 '아이폰 에어'를 직접 소개했다. 아이폰 에어에 관한 인터뷰도 나섰다. 런던 애플스토어에서 진행된 출시 행사에도 직접 참석했다.

애플 2인자였던 제프 윌리엄스 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수년간 쿡 CEO 후임으로 유력했지만 올해 초 COO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는 연말에 은퇴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56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인 크레이그 페더리기, 월드와이드 마케팅 수석 부사장인 62세 그렉 조스위악도 후계자로 꼽힌다. 페더리기 수석 부사장은 제품 홍보에 앞장섰고 조스위악 수석 부사장은 아이패드·아이폰 출시를 진두지휘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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