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초구가 11월 1일 양재천에서 ‘2025 서초가족 걷기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가족 단위로 선착순 접수하며 3㎞ 코스에 환경·오리엔티어링 체험을 더했다.
서초구는 2025 서초가족 걷기 축제가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고 12일 밝혔다. 양재천 영동2교 하부 특설무대에서 출발해 매헌 시민의 숲 반환점을 찍고 영동2교로 돌아오는 약 3㎞ 코스다. 단순 걷기에서 나아가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체험을 결합했다.
현장에는 올림픽존·오리엔티어링존·에코존·소중해존·활동가존 등 5개 존, 15개 부스를 운영한다. 오리엔티어링존은 숨은 부스를 찾아 돌아오는 야외형 보물찾기로 놀이와 환경 교육을 함께 담았다.
참가 신청은 서초여성가족플라자 방배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가족 대표자 1인이 접수하며 참여 인원을 정확히 기재해야 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가족이 함께 만드는 서초형 친환경 걷기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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