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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 '개인 소장품' 전시까지 열더니…홍라희와 이름 올렸다

입력 2025-10-12 10:26   수정 2025-10-12 15:50



한국 미술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20명에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RM, 작가 서도호 등이 선정됐다.

12일 파라다이스문화재단과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발간하는 보고서 ‘코리아 아트마켓 2025’는 올해 처음으로 한국 미술시장을 주도하는 주요 인물 20명을 선정했다. 보고서는 홍 명예관장에 대해 “삼성가의 일원이자 안목 있는 컬렉터로 평가받는다”며 “국내외 주요 작품을 수집하며 한국 미술계의 지형을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인 중에서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APMA)을 설립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도 포함됐다.

예술 분야에서는 RM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미술 애호가로 유명한 RM은 내년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에서 개인 소장품 특별전을 연다. 보고서는 RM에 대해 “열정적인 미술 컬렉터이자 문화 인플루언서”라며 “국내외 미술관과 현대미술 전시를 자주 방문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험을 공유하며 대중의 미술 관심을 높인다”고 평가했다.



작가 중에서는 이배와 서도호, 양혜규, 김아영이 선정됐다. 보고서는 이배에 대해 "'제2의 이우환'으로 불리며 한국 미술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작가"라고 했다. 서도호에 대해서는 "천과 종이를 활용한 작업으로 주거, 공간, 정체성, 이동성을 탐구한다"고 설명했다. 미술관 관계자로는 김인혜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이숙경 영국 맨체스터대 위트워스 갤러리 관장,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 관장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도형태 갤러리현대 대표, 티나 김 뉴욕 티나김갤러리 설립자, 이성훈 한국화랑협회 회장, 손엠마 리만머핀 수석 디렉터, 이영주 페이스갤러리 서울 수석 부사장, 박경미 PKM 갤러리 창립자, 노재명 아트 오앤오 대표, 정연심 홍익대 교수, 손영희 아트부산 창립자, 프리즈 패트릭 리 서울 디렉터와 권민주 VIP 아시아 총괄이 이름을 올렸다.

보고서는 “현재 한국 미술시장에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20인의 핵심 인물을 조명하는 것”이라며 “국내 주요 갤러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최종적으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유승목 기자 m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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