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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도 해킹 피해, 15번 뚫렸다…4년간 공격만 5000만건

입력 2025-10-12 11:36   수정 2025-10-12 11:37

전국 지방자치단체 운영 시스템에 4년간 5000만건에 육박하는 해킹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정현 의원이 전국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약 4788만건의 해킹 시도가 있었다. 한해 약 1200만건, 하루 평균 3만2000여건씩 시스템 침입 시도가 이어졌던 것이다.

지자체 해킹 시도는 2022년 연간 약 800만건에 달했고 지난해 1158만건으로 증가했다. 지난 7월 기준 올해 해킹 시도 건수는 이미 지난해보다 많은 1887만건에 이른다.

4년간 발생한 전체 해킹 시도 가운데 99%가 서울과 충남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지역 지자체를 대상으로는 올해에만 약 1200만건의 해킹 시도가 있었다.

해킹 시도 유형별로는 서비스 거부가 491만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보 수집(344만건), 시스템 권한 획득(146만건), 정보 유출(65만건), 홈페이지 변조(52만건), 악성코드(51만건) 순이었다.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시스템이 정지되는 실제 피해도 15건에 달했다. 강원도의 경우 12건으로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했고 인천(2건)과 대전(1건)에서도 시스템 보안망이 뚫렸다.

해킹 공격은 국내에서 이뤄진 비율보다 해외인 경우가 약 11배 더 많았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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