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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벌어도 힘들게 생활"…연봉 3억 받아야 살기 편안한 도시

입력 2025-10-12 12:36   수정 2025-10-12 13:16

미국 뉴욕에서 독신자가 편안하게 생활하려면 18만4420달러(약 2억6460만원)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포스트는 11일(현지시간) 금융정보 웹사이트 고뱅킹레이츠 연구 결과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고뱅킹레이츠는 지난해 미국 인구조사국,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 기타 기관의 데이터 등을 토대로 자국 59대 도시에서 만족스러운 삶을 누리는 데 필요한 연봉을 산출했다.

연구진은 '50·30·20 재정 규칙'에 따라 계산했다. 50%는 필수품, 30%는 여가, 20%는 저축에 할당하는 것이다.

이를 기준으로 산출한 결과 뉴욕에서 혼자 힘겹게 생활할 수 있는 급여 수준은 9만2210달(약 1억3230만원)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이 금액을 2배로 늘려야 편안하게 생활하는 데 필요한 연봉이 된다고 봤다.

고뱅킹레이츠는 미국인 대다수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월세보다 주택가격을 기준으로 분석했다. 다만 대다수가 월세 거주 형태인 뉴욕 주민들의 경우 평균 주택담보대출 상환액보다 더 많은 월세를 지불하고 있는 만큼 18만4420달러보다 더 많은 연봉이 필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다수의 독신자들이 룸메이트와 월세를 분담하고 있어 더 적은 금액으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다고 했다.

미국에서 편안하게 생활하는 데 필요한 연봉이 가장 높은 도시는 산호세로 나타났다. 이곳에선 26만4946달러(약 3억8010만원)를 받아야 편안한 생활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어 샌프란시스코 25만1398달러(약 3억6060만원), 샌디에이고 20만6353달러(약 2억9600만원), 로스앤젤레스 19만4920달러(약 2억7960만원) 순이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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