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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 위에서 키스'…캐나다 전 총리와 팝스타 데이트 포착

입력 2025-10-12 17:29   수정 2025-10-12 18:33


쥐스탱 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와 미국 팝스타 케이티 페리의 열애설이 사실로 확인됐다. 두 사람이 요트 위에서 입맞춤을 하는 사진이 포착되면서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페리가 자신의 요트에서 트뤼도 전 총리와 포옹하고 입을 맞추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페리는 검은색 수영복 차림이었고 트뤼도는 상의를 탈의한 채 청바지만 입고 있었다.

트뤼도와 페리의 사진이 촬영된 시점은 지난달 말이다. 장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 인근 해상이다. 근처를 지나던 고래 관광선 탑승객이 촬영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두 사람이 지난 7월 캐나다 몬트리올의 한 고급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만남은 저녁 식사로 그치지 않았다. 두 사람은 식사에 앞서 몬트리올의 한 공원에서 산책했고 이틀 뒤에는 트뤼도가 페리의 콘서트에 참석한 사실도 알려졌다.

한편 페리는 배우 올랜도 블룸과 2016년부터 교제해 딸까지 낳았으나 지난 7월 결별했다. 페리와 블룸은 페리의 집이 있는 캘리포니아주 몬테시토에서 딸을 공동 양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뤼도 역시 18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내고 지난해 8월 아내 소피와 별거에 들어갔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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