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애니 홀’과 ‘대부’ 시리즈, ‘신부의 아버지’ 등에 출연한 미국 배우 다이앤 키튼이 별세했다. 향년 79세.1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유족 대변인은 키튼이 자택이 있는 캘리포니아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키튼은 1977년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 ‘애니 홀’에서 열연해 이듬해 오스카상을 받았다. 1981년엔 정치 드라마 ‘레즈’에서 미국 기자 루이즈 브라이언트 역할을, 1996년 ‘마빈의 방’에서는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의 이모 역할을 해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 ‘대부’ 3부작 등 6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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