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는 ‘제44회 다산경제학상’ 수상자로 전현배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57)를 12일 선정했다. 만 45세 이하 경제학자를 대상으로 한 ‘제14회 다산 젊은경제학자상’은 최재림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41)에게 돌아갔다.
다산경제학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서승환 연세대 명예교수)는 전 교수가 산업조직 및 기업동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전 교수는 인공지능(AI) 등 정보기술(IT) 혁신과 규제가 기업의 고용과 생산성에 미치는 효과를 중점적으로 연구했다.최 교수는 국제경제학과 응용미시경제학이 주요 연구 분야다. 2022년 내놓은 미·중 무역분쟁 관련 논문은 국제경제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국제경제학저널에 실렸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오전 8시30분 서울 청파로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열린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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