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광주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지방하천 신규 정책 오디션’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광주시는 이번 선정으로 도비 4억원과 포상금 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단순한 홍수 예방을 넘어, 하천을 지역 공동체의 생활공간으로 재조성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한 공모사업이다.
광주시는 퇴촌면 도수리 일원의 지방하천 우산천에 산책길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을 신청했고, 9월 30일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총 8억원을 투입해 데크로드 213m와 야간조명을 설치하고, 인근 체육시설 및 경안천 생태습지공원과의 접근성을 높이는 친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방세환 시장은 “지난 초월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에 이어 연속적인 성과를 거둔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으로 시민이 하천 공간을 쾌적하게 이용하고 지역 생활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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