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관광개발은 내년 5월 부산에서 출항해 중국 상하이와 일본 사세보를 기항하는 한·중·일 크루즈 상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내년 5월17일 부산에서 출발해 상하이와 사세보를 둘러본 뒤 부산으로 돌아오는 5박6일 일정이다. 중국과 일본을 모두 기항하는 이번 크루즈는 2019년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7년 만에 출시됐다.
롯데관광개발은 인기 노선인 북해도 크루즈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북해도 크루즈는 내년 5월12일에 속초에서 출발해 일본 오타루와 하코다테를 거쳐 부산으로 돌아오는 5박6일 일정이다.

두 일정 모두 코스타 세레나호가 투입된다. 다음 달 11일부터 전면 리뉴얼에 들어가 현대적인 시설로 거듭날 예정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코스타 세레나호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모든 승선 고객에게 기존 유료로 판매하는 맥주, 탄산음료, 생수 등 음료를 무제한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크루즈 상품을 다음 달 30일까지 예약하면 1인 40만원 할인을, 롯데관광 크루즈 이용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는 1인 10만원 추가 할인하는 재구매 감사 이벤트도 진행된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7년 만에 부활한 한·중·일 크루즈와 스테디셀러인 북해도 크루즈 모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14년간의 전세선 크루즈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노선과 기항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크루즈 관광 시장의 활성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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