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는 구글 나노바나나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한 '나만의 여행 피규어 이미지 제작'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나노바나나는 구글이 개발한 AI 기반 이미지 편집 모델이다. 원본 훼손 없이 다양한 형태의 편집이 가능해 인기다. 하나투어는 나노바나나를 활용, 세계 각국의 랜드마크 피규어 이미지로 제작해 여행의 설렘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하나투어 AI 서비스 하이(H-AI)의 피규어 만들기탭에서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변경하고 싶은 사진을 등록하면 랜덤으로 여행지 랜드마크가 배경으로 생성된다. 하루 최대 2건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하이(H-AI)는 하나투어가 올해 선보인 멀티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예약 기반 개인화 상담, 여행 정보 탐색 및 추천, 항공 페널티 및 위약금 자동 계산 등 여행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서비스 론칭 이후 사용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8월에는 한 달 이용 건수가 처음으로 10만건을 돌파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AI가 생성한 랜드마크 피규어 이미지를 통해 여행의 설렘과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랜덤 생성이라는 재미 요소와 함께 하나투어 AI 서비스인 하이(H-AI) 서비스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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