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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에 미국 도전' 이승택, 내년 PGA투어 입성 성공

입력 2025-10-13 12:17  



서른살에 미국 무대에 도전한 '불곰' 이승택이 '꿈의 무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카드를 따냈다. 김성현도 내년 PGA투어 복귀를 확정지었다.

13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프렌치 릭의 프렌치 릭 리조트(파72)에서 끝난 PGA 콘페리투어(2부)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에서 김성현은 최종 공동 12위(4언더파 284타), 이승택은 공동 24위(2언더파 286타)를 기록했다. 콘페리투어는 이날 최종전 성적을 반영해 상위 20위에게 PGA투어 카드를 수여했다. 김성현은 최종 포인트 랭킹 8위를 기록했고, 올해 콘페리투어에 데뷔한 이승택은 랭킹 13위로 내년 PGA투어 루키 자격을 얻었다.



김성현은 2020년 한국프로골프(KPGA)챔피언십, 2021년 일본 PGA 챔피언십 등 한·일 대표 메이저대회를 제패하고 2022년 콘페리투어에 진출했다. 2023년 PGA투어에 데뷔해 프로코어 챔피언십 준우승 등의 활약을 펼쳤지만 이듬해 페덱스컵 랭킹 130위에 그치며 투어카드를 잃었다. 하지만 올해 콘페리투어에서 어드벤트헬스 챔피언십 우승과 두차례의 준우승 등을 기록하며 내년에 PGA투어 복귀에 성공했다.

이승택은 한국 남자골프에 새로운 미국 진출 모델로 떠올랐다. 8년간 KPGA투어에서 활동한 그는 지난해 렉서스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승을 차지했다. 이어 PGA투어 퀄리파잉(Q)스쿨 2차전부터 응시해 최종전을 거쳐 콘페리 출전권을 따냈다. 서른살이 된 올해 미국으로 무대를 옮긴 이승택은 레콤 선코스트 클래식 준우승을 비롯해 톱10 6번을 기록해 '꿈의 무대'에 입성하게 됐다.

PGA투어 진출이 확정된 이후 이승택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가슴이 뛴다"고 감격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꼭 PGA 투어에서 뛰겠다는 목표로 그간 힘든 여정들을 이겨냈다"며 "이제 시작이다. 다음 시즌 PGA 투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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